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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강남역 맛집] 마노 디 셰프(Mano di shef)



2010년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강남역의 마노 디 셰프라는 맛집을 다녀왔습니다~

'건강을 생각한 맛있는 Homemade 이탈리안 요리'를 슬로건으로 하고 있는 이탈리안 와인 비스트로입니다.

이탈리아어로 'Mano'는 '손'을 'Chef'는 전문요리사를 뜻한다고 합니다.

뭐, 이탈리아어를 전혀 못하는 제가 해석하기로는 '전문요리사의 손'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ㅋㅋ

가게 분위기는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네요.
 
실내 인테리어도 깔끔한 느낌인데... 실내 인테리어 찍을 자신은 없어서 사진은 없습니다;;;;;

전에는 평일 점심 때 가서 런치셋트를 시켰었는데 그 때 먹었던 메뉴들이 맛있어서 이번에 또 주문했습니다 ㅋ (일단 아는 게 없으면 먹던 것만 계속 먹는 겁니다;;;)

일단 애피타이저로 돌체 바게트(Dolce Bargette)를 주문 했습니다.



위의 사진은 런치 메뉴에 나오는 돌체 바게트 입니다.

런치 메뉴 때는 2개의 소스 대신에 가든 샐러드가 나옵니다.

전에 런치 때 시켜보니 달콤한 바게트 빵이 맛이 좋길래 이번에도 가족들과 같이 먹고 싶어서 자신있게 골랐습니다~ ㅎㅎ
(메뉴판에 떡하니 Chef`s Special이라고 써있고, 전에 케이블 방송에 나왔던 메뉴라 먹은 건 절대... 아닙니다.. ㅋㅋㅋ)


이건 런치 타임 아닐 때의 돌체 바게트

하얀 소스는 약간 치즈맛이 나는 크림소스였고, 옆의 붉은 소스는 토마토 맛이 나는 소스입니다.

뭐, 특별히 소스를 찍어서 먹지 않아도, 벌꿀하고 같이 구웠다는 바게트가 맛이 좋습니다.

원통형으로 나오는 저 바게트는 4등분 돼있어서 나눠 먹기 좋습니다.
 
그래서 그냥 4명이서 1개 주문해서 1/2쪽씩 나눠서 먹었습니다.

가격은 \6,800원입니다.



그 다음에 나온 메뉴는 시저샐러드 위드 그릴드 치킨(Caesar Salad with Grilled Chicken)입니다.

신선한 로메인과 그릴에 구운 닭 가슴살에 부드러운 시져드레싱이 일품인 샐러드... 라고 홈페이지에 써있습니다. ㅋㅋㅋ

같이 나온 풀이 로메인인지는 좀 전에 홈페이지 보고 알았습니다..
(사실 뭐 로메인인지 시금친지.. 잘 모릅니다..) ㅋㅋㅋ

여튼간에, 구운 닭가슴살은 구울 때 허브로 양념을 했는지 씹을 때 허브의 풍미가 느껴집니다.
 
별로 퍽퍽한 느낌도 없어서 먹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같이 나온 비스킷(?); 바게트빵을 튀긴 것 같은 것도 바삭바삭하니 맛있습니다.

뭐... 이 것도 메뉴판에 Chef`s Special이 붙어 있어서 시킨 건 아닙니다.. 먹고 싶었어요..;;

가격은 \13,800원.



그 담에 나온 메뉴는 크랜베리 피자(Cranberry Pizza)입니다.

신선한 루꼴라와 크랜베리 열매의 상큼한 맛이 조화를 이룬 마노디셰프 대표 피자.... 라고 홈페이지에 써있습니다.

저 위에 파란 풀들이 루꼴라라고 하는 풀인가봅니다...
(저도 방금 처음 본 이름인데.. 어떻게 알겠습니까;;;)

이건 전에 김성수씨가 나오는 케이블 티비에 나왔던 메뉴인데, 위의 토핑들이 떨어지지 않게 피자를 케밥처럼 돌돌 말아서 먹기 좋게 입에 넣으면 되겠습니다.

뭐, 그렇게 먹는 거라고 티비에서 그랬다네요;;;

여튼, 검은 도우는 오징어 먹물을 이용한 도우라고 합니다.

피자는 느끼한 맛 없이 상큼한 느낌입니다. 가격은 \16,500원입니다.

뭐.. 이 것도 Chef`s Special입니다... -_-

이 메뉴는 런치 메뉴 때도 시킬 수 있어서 전에 맛 봤던 피잔데, 약간 새콤한 느낌도 드는게, 맛있습니다.



피자를 먹고 있는데 그 다음 메뉴 스위밍 크랩 파스타(Swimming Crab Pasta)가 나왔습니다.

꽃게와 모시조개로 담백한 맛을 내고, 날치알이 어우러진 인기있는 크림소스 파스타.. 라고 써있네요 ㅋㅋㅋ

하얀 크림소스와 주황색의 날치알, 붉은 게, 그리고 푸른 채소가 어울려 색감이 좋습니다.

파스타는 묽지 않고 굉장히 진합니다. 그래서... 잘 식지 않는 듯... 다른 파스타보다 많이 뜨거운 느낌입니다.

그리고 게가 껍질째 1/3정도 들어가있습니다. 그래서 껍질을 덜 수 있는 조그만 접시가 같이 나옵니다.

여튼 전 묽은 느낌의 크림파스타보다는 약간 끈적한(?) 느낌의 파스타를 좋아하기 때문에 맛있게 먹었네요

가격은 \15,600원입니다.

원래 이렇게 네개만 시켰었는데..



뭔가 아쉬운 느낌이 들어서 더블에스 라이스(Double S Rice)라는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새우와 관자를 넣고, 몸에 좋은 야채가 곁들여진 담백하고, 깔끔한 맛의 뜨거운 철판 라이스 요리... 라는 홈페이지 설명;;

여튼 맛있었습니다.

한국 사람은 역시 밥을 먹어야..;;;

살짝 꼬여서 나오는 새우와 관자가 씹는 맛을 좋게 해줍니다.

담백하고 깔끔한 느낌이라는 홈페이지 설명처럼 느끼한 느낌은 별로 없었습니다.

이건.. Chef`s Special이 아닙니다!!
(아닌 것도 고른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음; Chef`s Special이 아니라 맛이 없다거나 이런건 아닙니다. 맛있어요~)


전에 런치 때는 후식으로 커피와 티라미수가 나왔었는데... 이 것도 맛있네요..

티라미수 케익은 아니고.. 크림 같은 느낌. 숟갈로 떠 먹게 나오는데 아메리카노와 잘 어울립니다

하지만 오늘은, 후식은 다음을 기약하고 나왔습니다.

\17,800원에 후식까지 풀코스로 나오는 런치가 좋긴 하네요.


요건 런치메뉴

위의 그림 아랫쪽을 보시면 알겠지만, 런치 때는 스탬프 이벤트도 진행하네요~ 10번 찍으시면 1번 꽁짜~!



위치는 강남역 1번 출구 앞 캠브리지 건물 지하 1층 입니다. 건물을 살짝 돌아가시면 입구가 보여요~ ^^


http://www.manodiche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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